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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가자지구에 추가 항공 지원”…하마스에 휴전 촉구

행복한
2024.03.09 20:2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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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정부가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항공을 통한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하며, 미국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항공을 통한 식료품 투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요르단군과 합동해 지난 2일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가자지구에 3만8000명분 식량을 공중에서 투하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29일 가자지구에서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 100여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한 데 따른 추가 인도적 조치의 일환이다.
참사의 원인을 놓고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면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지목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혼란을 막기 위해 ‘경고 사격’을 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았고, 사망자 대다수가 트럭에 치이거나 압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측에 가자지구에 대한 추가적 육로 접근 허용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에 육로 지원 확대 허용을 압박하는 한편 해로를 통한 대규모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임시 휴전을 위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하마스는 협상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주간 휴전을 조건으로 인질을 석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미 고위 당국자는 현재 이스라엘은 협상안에 서명했으며 공은 하마스의 손에 넘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외신들은 하마스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인질 석방 협상에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생존 인질 명부 제공 등 핵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표단 파견을 보류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이미 협상안에 동의했으며,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여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분명한 것은 논의돼야 하는 세부 내용들이 남아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라고만 언급했다.
충남도가 지역 벤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투자 규모를 20배 늘리기로 했다.
도는 산업은행·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충남창업마루나비 대강당에서 지역 벤처기업의 활성화와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벤처 투자 출자금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 발굴과 전문가 투자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올해 벤처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5억원과 비교해 20배 많은 규모다.
도는 이번 출자를 통해 혁신산업펀드와 탄소중립·모빌리티·초기창업 펀드 등 1000억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정책금융 출자와 연계해 조성한다.
또 이달 도내 창업과 관련된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컴퍼스 포럼’을 출범하고, 도내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와 투자·창업 강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충남 지역 내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지원과 도내 전통기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나머지 기관·협회 등은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지원과 중앙정부 규제 개선 건의, 지역 벤처캐피탈 인력 양성 전문교육 기획 등의 업무에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대기업,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벤처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충남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를 제대로 만들어 벤처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안보를 둘러싸고 유럽연합 양대 강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두 국가의 충돌과 이견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의 안전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자국 교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비겁해지지 말아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고 있다며 역사의 정의와 그에 걸맞은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의 말에 발끈했다. 그는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내가 보기에 우리는 지상군이라든지 용기를 더 내거나 덜 내야 한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면서 그런 건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실질적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지상군은 지난달 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파병’ 발언을, 용기는 이날 나온 마크롱 대통령의 ‘겁쟁이’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롱 대통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라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자신의 ‘겁쟁이’ 발언은 독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어 우리가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면 전장에서 후퇴하거나 미국에 실망할 위험이 있다면서 유럽의 안보 위협과 관련해 독일 등 유럽 동맹국들의 소극적 태도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프랑스 대통령과 독일 국방장관 사이에 벌어진 설전은 우크라이나 지원 및 유럽 안보와 관련한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파병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유럽을 뒤집어 놓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유럽 국가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대를 파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처음부터 이미 합의된 사안이라며 파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프랑스는 독일이 미국과의 관계를 유럽 안보의 핵심으로 여기는 것에 오랫동안 불만을 느껴왔으며, 독일은 자국이 프랑스보다 우크라이나에 훨씬 많은 무기를 제공한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뒤늦게 전쟁 지도자로 변신한 것에 대해 발끈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독일이 2022년 이후 유럽 국가들의 방공시스템 통합을 위한 ‘유럽영공방어계획’(ESS)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개발한 방공시스템을 배제하고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과 이스라엘의 애로 3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만 하더라도 러시아를 모욕해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던 마크롱 대통령이 ‘파병’ 등 러시아와 직접 충돌을 부를 수 있는 강도 높은 발언으로 유럽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우려한다.
우크라이나 미사일 지원에 대한 입장도 상반된다.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스칼프를 지원하고 있는 프랑스는 독일도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를 지원하라고 압박해왔으나 독일은 확전 가능성을 이유로 거부해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독일이 프랑스를 압도하고 있다. 독일 킬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독일과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각기 177억유로와 6억3500만유로로, 독일이 프랑스에 비해 28배 더 많다. 마크롱 대통령의 파병 발언에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리겠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면서도 그냥 무기나 더 보내라고 비꼰 것은 이 때문이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콘스탄체 슈텔첸뮐러 국장은 지난 4일 파이낸셜타임스 칼럼에서 한 가지 잔인한 진실이 있다면서 유럽 대륙의 두 핵심 국가들이 최대 안보 위협에 대한 유럽의 전략적 대응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미래가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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